80일간의세계여행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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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안깐콩깍지 조회 112회 작성일 2020-06-20 17:03:0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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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도 길다! 쥘 베른도 멀미하는 6분 간의 세계 일주 (문학 유치원)

꾸준히 읽히는 고전 80일의 세계일주의 내용과 그것이 현대 사회에 가지는 의의를 함께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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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어스 포그가 떠난 80일간의 여행은 아주 사소한 논쟁에서 시작됐습니다. 논쟁의 발단은 그보다 며칠 전 은행에서 발생한 도난사건이 원인이었는데요. 오리무중인 도둑의 행방을 놓고, 교통의 발달로 인해 도둑이 이미 먼 나라로 도망쳤을 거라는 의견과 그만큼 도둑을 잡아 오기도 쉬워졌을 거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그리고 논쟁에 확실하게 불을 지핀 건 바로 그 한 마디였습니다. “아무리 세계일주를 하는데 석 달 밖에 안 걸린다고는 하지만...” 그러자 묵묵히 카드 게임에만 몰두하던 필리어스 포그가 대답했죠. “80일이면 충분합니다.”
필리어스 포그는 그 길로 세계여행을 시작합니다. 2만 파운드, 지금 우리돈으로 계산하면 약 30억 원에 해당하는 막대한 내기돈을 걸고 말이죠. 이 돈은 자신의 재산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이었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그의 여행 경비가 될 터였죠. 80일, 시간으로 따지면 1920시간 뒤, 날짜로는 1872년 12월 21일 오후 8시 45분이 그가 모습을 드러내야 하는 마지노선이었습니다.
자, 그가 무슨 배짱으로 이런 내기를 걸 수 있었을까요? 사실 여기에는 그가 여행을 떠나기 2~3년 전에 벌어진 몇몇 사회적,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무렵 아프리카와 아시아, 아메리카 대륙에선 약속이나 한 듯 거대한 공사가 잇따라 마무리 되었는데요. 바로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 개통, 드넓은 인도 땅을 관통하는 인도반도철도 완공, 북아메리카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미국 대륙횡단철도 개통이 그것이죠. 수에즈 운하와 미국 대륙횡단철도는 3년 전인 1869년, 인도반도철도는 2년 전인 1870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어찌 됐건 필리어스 포그와 그의 하인 파스파르투는 80일간의 대장정을 떠나게 됩니다. 그를 용의자로 의심해 뒤따른 형사 픽스도 함께 말이죠. 물론 그의 여행이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인도에서 철도를 따라 여행하던 도중 선로가 끊어져 코끼리 등에 올라 이동하기도 했고, 밀림을 지나던 중 남편을 따라 화장당할 위기에 처한 아우다 부인을 구출하기도 했죠. 배를 놓치거나 간신힌 탄 배가 태풍을 만나는 것도 예사였습니다. 미국 대륙횡단철도에선 원주민들에게 잡혀간 그의 하인 파스파르투를 구하기 위해 위협을 무릅쓰기도 했죠.
자, 결과는 어땠을까요? 그는 사교클럽 회원들과 약속한 시간보다 5분 늦게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2만 파운드의 판돈이 여지 없이 날아간 상황. 하지만 반전이 일어납니다. 실제로는 자신들이 약속시간보다 24시간 일찍 도착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무슨 이야기냐고요? 바로 해가 뜨는 동쪽 방향으로 세계 일주에 나선 탓에 경도 1도를 지날 때마다 4분씩 하루가 짧아진 사실을 몰랐던 겁니다. 즉, 그는 태양이 자오선을 지나는 모습을 80번 봤지만, 런던에서 그를 기다린 회원들은 79번밖에 보지 못했던 거죠. 결국 판돈으로 걸린 2만 파운드는 그의 차지였습니다.
사실 80일간의 세계일주는 굳이 소설이 아니더라도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도 많이 각색되었기 때문에 그리 낯설지는 않은 소설입니다. 이 책의 줄거리와 관련해 경제학과 인문학에서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두 가지 화두를 던지는데요. 오늘은 그 두 가지 이야기를 함께 다뤄볼까 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첫 번째 화두는 수많은 노동자들의 희생입니다. 80일간의 세계일주가 가능하게 했던 수에즈운하와 인도반도철도, 미국 대륙횡단철도는 모두 대규모 노동력이 들어감으로써 완성될 수 있던 사업이었습니다. 수에즈 운하의 경우 10년에 걸친 건설기간 동안 연인원 150만 명이라는 엄청난 숫자의 노동력이 투입되었습니다. 물론, 인부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리 만무했죠. 인도반도철도는 영국의 면제품을 인도에 보급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철도의 개통 이후 전통 면직물을 생산하던 인도의 노동자들은 자연스레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미국 대륙횡단철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초라도 빠르게 철도를 깔려는 철도 업체들의 경쟁으로 인해 수많은 목숨이 절벽과 언덕에서 사그라져 갔죠. 굳이 세계로 눈을 돌리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이 누군가의 희생으로 혹은 노력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은 자명하니 말이죠.
두 번째 화두는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게 될 미래입니다. 우린 마음만 먹으면 단 며칠만에 세계일주를 할 수 있는 시대에 와 있습니다. [80일간의 세계일주] 외에도 [해저2만리], [지구 속 여행] 등을 저술한 쥘 베른이 상상한 잠수함은 이미 현실이 되었고, 우주로도 우리는 조금씩 영역을 넓혀가고 있죠. 앞으로 어떤 시대가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가령 로봇공학의 3원칙을 제시한 것으로도 유명한 SF작가 아이작 아시모프는 자신의 소설 [파운데이션]을 통해 우리가 지구에서 살았던 것마저 잊어버린 은하제국의 시대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런 시대가 올 수도, 혹은 지구를 벗어나지 못한 채 아주 디스토피아적인 결말을 맺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어떤 시대를 맞이하더라도 그건 결국 우리가 만든 결과라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죠.
우리가 책을 읽고, 무언가를 배우고, 누군가와 의견을 나누는 이유는 단지 나 하나의 변화만을 위한 것을 아닐 겁니다. 오래 전 쓰여진 고전을 읽는다는 것이 단지 ‘읽기’에 그치는 것이 아닌, 사회의 부조리와 불편을 생각하고 변화를 꿈꾸는 계기가 되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고전이 여전히 우리에게 읽히고 있는 이유일 테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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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달의게임이야기 : 수업에 도움이 되네요 ㅎㅎ
Philosopher Julie 철학하는 줄리 : 재미있게 읽은 책인데 이렇게 소개되니 반갑네요ㅎㅎ 잘봤습니다!

거침 없는 상상과 모험, 80일간의 세계일주

두 번째 고전읽기 시간에는 SF계의 증조할아버지! 쥘 베른의 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읽어봅니다 :)
Changhyeon Roh : 아주 유익한 콘텐츠네요~예전에 읽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구요.  혹시 가능하다면 학생들 수업 자료로 활용을 좀 해도 될까요?
솜니움채널 : 필리어스 포그 인가요?
서은교 : 80일간의 세계일주 제가 좋아하는 책이에요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책이다 님은 어렸을 때부터 이 책 좋아하셨어요?
마꼰도 : 근데 진우선배님은 왜 안나오세요? 진우님 목소리 듣고파요 ㅋㅋㅋ
리오짱소노가미 : 초등학생때 밤새 읽었던 책이네요 ㅎㅎ
Lee슭 : 어릴때 만화책으로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줄거리 들으니까 새록새록 기억이 떠오르네요 ㅎㅎㅎ 코끼리 타고 가던거 이런 그림이 생각나요 ㅋㅋㅋㅋ 원작도 한번 읽어보고싶네요~ 영상 잘봤습니당
쏘망So Mang : 예~~전에 읽었었던 내용기억이 잘 안났던 책인데 이렇게 다시 읽어보게 되네요 :) 느낌과 감상이 인상적입니다. 저는 생각하지 못할 느낌이랄까..! 대단하세용 이번에도 잘봤어요! (흑백에서 칼라로 발전되었네요 ??)
주황버섯 : 하나도 모르는 작품인데 귀에 쏙쏙 잘 박히면서 이해돼요. 내일 도서관 가서 대여해야겠어요 (੭ˊ͈ ꒵ˋ͈)੭̸*✧⁺˚

북튜버 / 고전문학 【 80일간의 세계일주 / 쥘 베른 】 줄거리 + 감상 By 사월이네 북리뷰

오늘 리뷰해볼 작품은 프랑스의 작가 “쥘 베른”의
1873년 작 “80일간의 세계일주”입니다.

2만 파운드를 걸고 80일 동안의 세계 일주에 나선
주인공의 모험담으로, 1872년 잡지에 연재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입니다.

국가별 이동이 쉽지 않았던 시대에
“가보지 못한 나라들”, “잘 알지 못하는 나라들”을
모험하는 이야기는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겠죠?

아울러 이 작품은 마치 한 편의 추리소설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 “갑자기 끊긴 철로”,
“광신도의 등장”, “인디언과의 전투” 등
곳곳에서 긴장감 넘치는 요소를 배치했구요.
마지막에 제공되는 대반전은
독자들에게 강렬한 쾌감을 선사합니다.

“쥘 베른”의 작품들 중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에 속하고,
여러 차례 영화로 제작된바 있는 작품입니다.

사월이아빠의 리뷰영상을 통해 알아보시죠.

채널 둘러보기 : http://www.youtube.com/c/kittenapril
리뷰 문의는 메일로 보내주세요(유료): kbkim81@naver.com

#80일간의세계일주 #쥘베른 #세계일주
사월이네 북리뷰 : 바닷가에 다녀왔더니 얼굴이 새카맣게 타버렸습니다. ㅎㅎ
영상 재미있게 보시고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Princess Oh : 와우 ~~~ 질붸른씨는 천재인가봐요. . 1800년대에 어쩜 이렇게 재밌는 소설을 쓰셨는지... 아니면 사월이아빠의 유연한 리뷰실력? ㅎㅎ 저도 어렸을땐 세계일주가 꿈이었는데... 지금까지 5 나라밖에 여행을 못했네요.. 앞으로 비행기 타는 데도 문제가 있겠지만,, 아무튼 오늘도 소중한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 ? ? ? ?
미쉘 Michelle TV : 더 건강해보이십니다!!! 이 책, 살포시 장바구니에 담아봅니다!!!
H건스앤로우지즈 : 역시~책소개?하는 느낌이 다른 북튜버들과 좀 다른느낌이 드렸요☺
소소다 : ㅓㅜㅑ 제가 원하는 책이 나왔네욤
정말 영광 입니다 ㅎㅎ
Sunny Choi : 광고가 2개..5분이나 되네요.
Sunny Choi : 생각보다 많이 안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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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간의세계여행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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